효민은 8일 공식입장을 내어 "지난 1월에 보도된 열애 기사와 관련해 저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라며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효민은 현재 자신과 황의조 양쪽 모두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소속사가 없어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올해 1월 초 스포츠조선은 황의조와 효민이 지인 소개로 친분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 연인 사이로 발전해 원거리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 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효민은 '거짓말',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으로 사랑받았다. 효민은 2014년 솔로로도 데뷔해 활동했고, 지난해 '리:티아라'(Re:T-ARA)를 발매해 함은정, 지연, 큐리와 함께 4인 완전체로 컴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황의조는 2012년 성남일화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했고 이후 성남 FC, 감바 오사카 등을 거쳐 현재 FC 지롱댕 드 보르도 소속이다. 그동안 제1회 AFC U-22 챔피언십,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제17회 AFC 아시안컵, 제32회 도쿄올림픽 등에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