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 포항시 등에 따르면 현재 포항~제주 항공편은 매일 오전 10시5분과 오후 3시30분 출발해 오전 11시15분과 오후 4시30분 도착하는 2편이 운항되고 있다.
그러나 오는 27일 부터는 포항~제주간 비행기 운항시간이 바뀐다.
포항~제주는 낮 12시55분, 오후 4시 출발해 오후 1시 55분고, 오후 5시 도착한다.
제주~포항은 오전 11시5분, 오후 5시50분에 출발해 낮 12시15분과 오후 7시 도착으로 변경된다.
이에 대해 이용객 A씨는 "제주로 가는 항공편 시간이 모두 오후에 몰리면 오전 일정은 그냥 지나가버린다"며 "제주 여행자 입장에서는 시간대가 비효율적이서 시간대가 다양한 대구공항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포항-김포 노선은 1일 1왕복에서 2왕복으로 증편된다.
현재 포항-김포노선은 포항에서 오후 7시20분에 출발해 김포에 오후 8시20분에 도착하는 1편뿐이었다.
오는 27일부터는 오전 10시 15분 포항을 출발해 오전 11시15분 김포에 도착하고, 오후 7시40분 출발해 오후 8시40분 도착한다.
이에 따른 김포~포항 항공편 시간도 오전 8시 40분 출발, 오전 9시 40분에 도착하고, 오후 2시20분 출발 오후 3시20분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