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오후부터 산불 피해시설에 대한 신속복구 등 사업자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7일 오전 8시 현재 전체 피해사례 6769건 중 99%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인터넷과 유선전화, IPTV, 종합유선방송은 100% 복구가 완료됐으며 기지국은 305개소 중 295개소에 대한 복구를 마쳤다.
과기부와 통신사들은 울진 국민체육센터 등 19개 대피시설에 와이파이 38회선, 유선전화 50회선, 인터넷 25회선, IPTV 30회선 등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통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부 임혜숙 장관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력해 전파사용료와 통신요금을 감면하고 유료방송요금 감면에 대해서도 사업자들과 협의해 후속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