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화마와 사투 벌이는 진화인력…"일몰 전 주불 잡는다"

강릉 옥계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 강릉시 제공
지난 5일 새벽1시 8분 발생한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불은 7일 오후 4시 기준 옥계와 동해지역에서 90%의 진화율을 보이며 주불 진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강릉 옥계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 인력. 강릉시 제공
앞서 지난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로부터 확산된 삼척 산불도 80%의 진화율 기록하고 있다.

삼척 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산림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 88대를 비롯해 인력 5천여 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심한 연기와 자욱한 안개로 인해 헬기 투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동해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들. 동해시 제공
산림당국 관계자는 "당초 강릉·동해산불은 오늘 안에 주불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헬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율이 높아지지 않았다"며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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