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도 우크라이나가 빨리 평화를 되찾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 기부금에 보탠다.
구호금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등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을 펼친데 이어 이번에 구호금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공감하여 연대의 뜻을 밝힌다"라며, "이러한 지원이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한다. 부산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중국 사천성 지진 피해복구에 1억 원,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복구에 10만 달러, 2016년 에콰도르 지진피해 복구에 5만 달러, 2022년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에 10만 달러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