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 3500명 넘어

최근 일주일새 확진자 가파르게 상승…연일 최다 확진자 발생

천안시청 서북구 선별진료소.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최근 일주일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평균 3500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2520명이 확진됐다. 
 
천안에서는 지난달 28일 1628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이후 1일 2198명, 2일 2590명, 3일 2942명, 4일 2928명, 5일 2577명 등 하루에 2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추가된 확진자는 1만 7383명으로 하루 평균 24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아산지역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달 28일 8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일 1187명, 2일 1104명, 3일 1378명, 4일 1249명, 5일 1220명, 6일 1073명 등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148명의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한편, 천안과 아산에서는 최근 3명의 사망 환자도 발생했다. 천안에서는 지난 1월 2일 확진된 80대와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은 60대가 치료 중 사망했으며 아산에서도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가 사망했다. 이로써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망한 사망자는 3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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