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21만 716명…위중증 1천 명 눈앞

6일 0시 기준…신규확진 전날보다 3만 3천 명 줄어
위중증 70명 늘어 955명…2주 안돼 두배 가까이 증가
사망 139명 연일 100명대…2030에서 3명 발생

부산 남부임시선별진료소 모습.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효과로 21만 명대를 기록했다. 핵심 방역지표인 위중증 환자는 1천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 7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효과로 전날(24만 3628명)보다 3만 2910명 줄었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3만 9624명)의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9만 5358명)의 2.2배 수준이다. 누적확진자는 466만 6977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885명)보다 70명 증가해 955명이 됐다. 지난달 23일 500명대로 올라선 이후 12일 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준중증·중등증병상에서 한 의료진이 레벨D 방호복을 입고 병동에서 일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증 병상 가동률도 계속 오르고 있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59.8%(2747개 중 1643개 사용)로 전날(56.4%)보다 3.4%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55.9%,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69.1%다.
 
위중증 전 단계인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4.5%로 전날(61.4%)보다 3.1%포인트 높아졌다.
 
사망자는 139명으로 연일 1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8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28명, 60대 10명, 50대 8명, 40대 3명 등이다. 청년층인 30대에서 2명, 20대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9096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9%다.
 
재택환자 수는 115만 6185명으로 전날(112만 50명)보다 3만 6135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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