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대벨라루스 수출 통제는 오는 7일부터 전략물자 수출이 제한되는 등 정부의 대러시아 조치와 유사한 방식으로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결정을 미국 등 관련국에 조속히 전달하는 한편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우리 기업들과 재외 국민 지원·보호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 벨라루스 교역 규모는 수출 7천만 달러와 수입 8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과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01%이다.
수출은 118위, 수입은 9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