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100여 명의 예비 소상공인과 이미 영업 중인 소상공인 400여 명이 대상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거리가 먼 소상공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소상공인은 이틀 동안 창업 준비에 필요한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세무 등을 교육받는다. 수료 후 보증 연계로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다.
기존 소상공인은 온라인 마케팅, 고객관리·서비스, 손익 분석 등을 이틀 과정으로 교육받는다. 창업 5년 이내 신청자에는 1억 원 한도의 창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2년간 이자 2.5%와 1년간 보증수수료 0.5%를 지원받는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오는 1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 참여한 예비 또는 기존 소상공인은 모두 1755명이다.
경남도 서창우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업 교육부터 자금 보증까지 연계되는 창업 성공 사다리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불안정한 경영이 안정 궤도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