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소방대원 진화 '사투'에도 곳곳 산불…강풍 타고 번져


강릉 삼척 영월 동해 등 곳곳에서 산불이 이틀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국은 5일 오후 3시 현재 헬기 65대와 소방차 등 장비 513대, 소방과 경찰 군, 공무원 등 7천여명을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강릉 옥계면 남양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60대 남성이 주민들에게 무시당했다는 이유 등으로 방화를 저질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시까지 확산하면서 도심 전체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삼척LNG기지는 대용량포시스템 등이 배치돼 기지 경계와 화재 방어를 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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