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5일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소중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KB스타즈와 함께한 선가희 선수가 지난 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선가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KB스타즈에 따르면 선가희는 지난 2월11일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KB스타즈는 "자세한 내용을 미리 공유하지 못한 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입장에서 부디 해량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KB스타즈는 "장례 절차도 유족의 뜻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에 대한 지원에 소흘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큰 슬픔 속에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가희는 숭의여고를 거쳐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