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기준 부산지역에서는 선거인 292만 1510명 중 62만 7945명이 투표를 마쳐 21.4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13.34%, 2020년 21대 총선 15.39%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사전투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25.11%로 가장 높았고, 중구 24.17%, 서구 23.96% 등으로 나타나 원도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장군이 18.24%로 가장 낮았고, 강서구가 19.23%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투표소를 찾으면 별도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 이후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