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민가 덮친 울진·삼척 산불…드론으로 본 피해 현장


경북 울진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강풍을 타고 크게 번지면서, 이틀째인 5일까지 그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소방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주택 116채가 소실되는 등 158곳에서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산불의 영향구역은 축구장 8496개 면적에 해당하는 6066㏊로 확대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울진과 삼척 35개 마을 주민 6천여명이 마을회관 및 체육시설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 헬기 57대 등 소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큰불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