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이날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열린 대구지방검찰청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엔 김후곤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후곤 검사장은 "대구지방검찰청은 대구 대표 공연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기관 임직원들도 오페라 등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가까이 해 보다 부드러운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법조인들의 일상에 다가가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이 무엇보다 반갑다"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연예술발전이라는 큰 목적에 이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앞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해 기획공연을 진행할 때 대구지방검찰청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운영에 따른 다양한 영역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페라 교양 강좌 등을 개최해 오페라 애호가 확보 등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