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정당 대표들 대선 사전투표…투표율 제고에 '총력'

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언치 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전남대 사전투표소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생애 첫 투표 파티'를 열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여야 정당 대표와 광주선대위원장 등이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호남표심을 공략하는 등 사전투표율 제고를 통한 민심잡기에 경쟁적으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언치 선대위 송갑석·노동주 공동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송갑석 위원장은 시각장애인인 노동주 공동선대위원장을 부축해 함께 사전투표에 나섰다.
 
사전투표를 마친 뒤 송갑석 위원장은 "제20대 대선은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기 위한 선거" 라며 "비열한 야합을 통해 구시대적인 선거공학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세력에 대해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민주당 광주 기언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남대 컨벤션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유권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생애 첫 투표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이미를 알리고,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과 투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 18세 나이로 생애 첫 투표를 한 민주당 광주 선대위 남진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대통령을 선출하기 때문에 오늘 투표가 긴장되고 설렌다"며 "선거가 좋은 민주주의를 만드는 핵심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첫 투표에 나서는 것이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이날 오전 8시 10분 전남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고 "인수위 단계부터 호남에 대한 공약들을 검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은 젊은 분들 위주로 많은 공천자를 내겠다"며 "지금까지 지역에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지지하지 못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이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상대 후보보다는 호남에서 더 많은 표를 얻는 것은 아직까지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한 표가 더해질 때마다 호남지역 득표율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광주 치평초등학교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진보의 가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광주에서 사전 투표를 한 이유에 대해 "광주전남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의 향방을 결정짓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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