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자존심 걸린' 이란전,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원정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란과 자존심 대결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과 홈 경기를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일찌감치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만 이란과 자존심 대결이 남아있다. 8차전까지 한국은 6승2무 승점 20점으로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고, 이란이 7승1무 승점 22점 선두다. 특히 이란 원정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만큼 마지막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벤투호는 이란전 후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10차전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한다.

한편 벤투 감독은 오는 14일 이란, UAE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21일 파주NFC에 모여 마지막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