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전 사전투표율 6.84%…19대 보다 2.36%p 상승

박진홍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 경남지역 306개 사전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투표율이 제19대 대선 때보다 앞서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경남지역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280만 9천907명 중 19만 2천217명이 투표를 마쳐 6.8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때 같은 시간대 경남 투표율이 4.4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36%p 높다.

투표율은 하동군이 14.31%로 가장 높고 양산시가 5.25%로 가장 낮다. 창원시 5개 선거구 중에는 마산합포구가 6.83%로 가장 높고 성산구가 5.29%로 가장 낮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없이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유권자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해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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