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원자력 당국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자포리자 핵발전소의 방사능 수치에 변동이 없다"고 보고했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IAEA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오전 러시아 군이 모든 방향에서 자포리자 핵발전소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자포리자 핵발전소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핵발전소다.
이에 따라 화재로 원자로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거나, 미사일 공격으로 원자로가 파괴될 경우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