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북지역 전체 선거인 수 136만 5033명 가운데 2만 8767명이 투표해 2.11%의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인 2.14%보다는 0.03%p 낮지만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던 지난 21대 총선 때보다는 0.52%나 높은 수치이다.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 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사전투표 첫날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지만 2일 차인 5일에는 투표가 가능하다.
이날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보은사회복무연수센터에는 확진자와 방역 종사자 등을 위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 사전투표소도 설치된다.
한편 지난 19대 대선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25.45%, 21대 총선 때는 26.71%로 전국 평균 투표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