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모텔 6층 객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40대·남)씨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당했다.
또 객실 내부가 모두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객실 투숙객은 조사 과정에서 "담배를 피우다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