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집중유세 이준석…"후보 단일화 환영"

이준석 대표가 경북대 북문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규현 기자
대구 집중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극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루자,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3일 자신의 SNS에 "정권교체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건없는 우리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 SNS캡처
그러면서, "대통령선거가 종료된 이후 1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지방선거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당원은 오늘부터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1일부터 2박 3일간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정권교체와 2030세대의 정치실현을 위해 윤석열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