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승우에 대한 제재금 25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지난 2월19일 전북 현대와 개막전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는 경기 후 SNS를 통해 홍정호(전북)와 볼 경합 장면과 함께 이모티콘을 올렸다. 홍정호의 파울이라는 주장이었다. 이후 게시물을 삭제했다.
상벌위원회를 피할 수 없었다. 상벌위원회는 이승우의 게시물이 K리그 상벌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제재금 징계를 결정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도 홍정호의 파울을 불지 않은 것이 '정심'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