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45분쯤 부산 금정구 회동동 아홉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 불로 현재까지 임야 약 660㎡(200여 평)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후 3시 10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 등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2일 현재 건조경보가 발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