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대리인은 2일 오전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서를 대신 제출했다.
이 대리인은 입원 확인서 등 대리인이 전입신고를 위해 내야 할 서류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저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입주 준비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정확한 입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들이 종종 사저 인근에 보이는 등 준비 작업이 한창인 것 같다. 하지만 입주시 질서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 등은 아직 받은 바 없고 구체적인 입주 날짜도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