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 7.9톤급 어선 전복…승선원 3명 숨져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3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했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채수준 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경북 울진군 오산리 동쪽 약 2km 해상에서 정치망 어선 A호(7.93톤, 정치망, 매화 선적)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호는 새벽 4시 44분 오산항을 출항해 작업 중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B호 선장이 전복된 것을 목격하고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울진해경 현장 도착 즉시 전복된 A호에 진입해 선내에 있던 승선원 3명을 찾았으며, 이들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울진해경은 사고해역 주변 해양오염 여부 및 주변선박 대상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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