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산업생산(생산)은 전달인 지난해 12월 대비 0.3% 감소했다.
이로써 생산은 지난해 11월(1.2%)과 12월(1.3%) 두 달 연속했던 증가세를 지난 1월에는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월 소매판매(소비)도 전달보다 1.9% 감소해 지난해 12월(2.2%) 반등을 이룬 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 1월 설비투자(투자)는 전달보다 2.5% 늘어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통계청 어운선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1월은 경기 개선 흐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