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모마가 두 라운드 연속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일 5라운드 여자부 MVP를 발표했다.
모마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7표를 획득했다. IBK기업은행 표승주가 8표로 뒤를 이었다. 양효진(현대건설), 김하경(IBK기업은행), 켈시(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야스민(현대건설)은 각각 1표를 얻었다.
모마는 올 시즌 득점 1위(796점), 서브 2위(세트당 0.404개), 공격종합 1위(47.61%)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5라운드에서 팀의 4승을 이끄는 등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달 4일 '선두'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는 V리그 데뷔 후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5라운드 여자부 MVP 시상은 4일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