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월에만 12만 명 육박…전체 확진자 80% 속출

2월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현재 도내 신규 확진자는 7124명으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319명이 더 발생했다. 2월에 발생한 확진자는 12만 명에 육박하면서 도내 전체 확진자의 80%를 차지했다. 황진환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오후 현재 7천 명을 넘었다.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 30분까지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7124명(해외 10명 포함)이다. 전날 같은 시간(6805명)보다 319명이 더 많다. 밤새 1천 명 이상 추가 발생하고 있어 최종 확진자는 8천 명대가 예상된다.

2월 누적 확진자는 11만 8620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의 80%가 2월에 발생했다.

1일 901명, 2일 910명, 3일 1064명, 4일 1483명, 5일 1763명, 6일 1672명, 7일 1902명, 8일 1947명, 9일 2340명, 10일 2192명, 11일 1699명, 12일 2665명, 13일 2802명, 14일 2770명, 15일 4449명, 16일 4480명, 17일 4622명, 18일 4417명, 19일 5092명, 20일 5045명, 21일 4839명, 22일 8023명, 23일 9215명, 24일 8899명, 25일 8645명, 26일 9247명, 27일 8413명, 28일 오후 현재 7124명이다.

최근 일주일(21일~27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5만 7281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8183명에 이른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2562명에 이른다. 김해 1629명, 양산 1051명, 진주 895명, 거제 571명, 통영 355명 등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24.5명으로 연일 상승 중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30.1명, 양산 29.8명, 통영 28명, 진주 25.8명, 창원 24.8명 등의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만 7729명(입원 877명·재택치료 6만 4226명·퇴원 8만 2485명·사망 14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28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재택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전체 인구의 85.9%가 2차 백신 접종을, 60.6%가 3차 접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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