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상케 한 광양 편의점서 흉기 난동범 구속 송치

광양경찰서 전경. 유대용 기자
전남 광양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르바이트생을 숨지게 한 40대가 구속 송치됐다.
 
광양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A(48)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0시 34분쯤 광양시 광영동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B(23)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B씨의 지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손 등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열흘째 추궁했지만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