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수출통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수출통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전략물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수출통제 허가 심사를 강화해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차단하기로 했다.
또 비전략물자에 대해서는 조치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하는 대로 미국 측과 공유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수출통제 등에 관한 정책공조를 위해 이번 주 안에 무역안보정책관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직접 미국 정부 고위층과 연쇄 접촉을 갖고 집중적인 대미협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