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내린 이같은 지시사항을 전했다.
또한 한국이 우크라이나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제재 등에 소극적이라는 일부 지적을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에 대해 따로 지시를 내렸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이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안정화를 기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