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제2도시 '하르키우' 시내서 교전 중"(종합)

러 병력 진군 장면 포착돼…러 '타이거' 불타기도

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Kharkiv)'에서 우크라이나 군과 러시아 군의 교전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현지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 병력이 약 1시간 전 하르키우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러시아의 경장갑 차량이 시내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부대가 시내 중앙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우크라이나 군이 적군을 제거하고 있다"면서 대피 공간에서 벗어나지 말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촉구했다.
 
일부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도시 곳곳에 러시아 병력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최소 2대의 러시아 '타이거' 차량이 불타는 모습도 포착됐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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