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단일화 '담판'을 위해 일정을 할애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북 영주에서 시작해 포항까지 대구경북 지역을 유세할 예정이었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단일화 관련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