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지성' 이어령 별세…향년 88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 연합뉴스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26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한국 대표 석학으로 꼽히는 고인은 호적상 1935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1990년부터 이듬해인 1991년까지 노태우 정부 당시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평론)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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