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후보 4인 외교·안보관은?…윤 "도발 억제할 힘" 이 "싸움 없게 만들 평화"


여야 대선후보 4인은 외교·안보 정책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싸울 필요 없게 만드는 평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힘에 의한 상대 도발 억지력"을 강조했다.
 
25일 대선후보 TV토론 공통질문인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 방안'에 대해 윤 후보는 "상대의 비위를 맞추고 굴종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평화가 얻어지질 않는다"고 밝혔고, 이 후보는 "무력으로 억지해서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한미 동맹을 중간에 놓고 기본적으로 다른 동맹국의 보편적 가치, 규범에 입각해서 외교 정책을 수행하는 원칙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감정과 혐오가 아닌 이성과 국제 규칙에 의거해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평화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