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와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10분쯤 사하구의 한 식품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은 직원 50여명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에 나서 20여분 만에 누출을 차단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냉동기 고무패킹에 문제가 생겨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