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타룬 바자이 인도 국세청장과 회의를 열고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 및 예방을 요청했다.
인도는 우리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국가다. 두 나라의 경제 교류가 늘어나면서 인도 과세당국과 우리 기업 간 조세 분쟁이 증가해 세정 측면에서 기업 경쟁력을 지원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역외탈세 대응을 위해 두 나라는 한·인도 과세당국 간 신속 소통망을 가동하기로 했다.
두 청장은 코로나19 이후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납세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탈세 위험을 낮추면서 세정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