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서 뛰는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 2명이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했다.
알렉스 렌(새크라멘토 킹스)과 스비 미하일루크(토론토 랩터스)는 25일(한국시간) 전쟁을 반대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렌과 미하일루크는 "평화로운 우리의 모국 우크라이나에서 큰 비극이 벌어졌다. 우리는 단호하게 전쟁을 규탄한다. 우리의 가족과 친구, 우크라이나 국경 안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끔찍한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우리는 뭉쳤을 때 더 강해진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