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서재초등학교 운동장에 학생 과밀화 해소를 목표로 한 모듈러 교실이 설치돼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운동장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제작해 학교로 가져와 현장에선 조립한 가건물이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협소한 운동장에 모듈러 교실이 설치되면서 아이들이 뛰놀 운동장이 줄어들고 화재 및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안전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운동장 한복판에 모듈러 교실이 설치된 평택 서재초의 모습 (사진=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