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4일 성명을 통해 "입만 열면 위선과 거짓말로 국민을 선동하는 이재명은 충북도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 후보가 청주를 방문해 유세를 하는 자리에서 본인의 주특기인 거짓말로 충청인의 갈등을 부추겼다"며 "윤석열 후보의 사드배치 발언을 명확히 확인하지도 않고 세치 혀를 놀려 충북도민과 전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핵.미사일 도발을 방어하기 위한 사드를 어디에 배치할지 검토도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 후보는 마치 사드가 충청도에 설치하는 것을 기정사실인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처럼 각종 네거티브에 열을 올려 진흙탕 선거로 조장하면서 국민을 현혹하는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은 전과 4범에 위선과 말바꾸기로 국민을 선동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그런 사위를 결코 원하지 않는다"며 "충북도민을 기만한 이재명 후보는 더 이상 충북 사위를 언급하지 말고, 충북도민에게 석고대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국민의힘 도당이 타당 대통령 후보의 정견을 두고 세 치 혀 운운하는 망언을 저질렀다"며 "이는 국정수행 능력이 의심되는 윤 후보가 세 치 혀조차 놀리지 못하는 무식함과 이로 인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력 반박했다.
또 "충북은 이미 2016년 사드배치 때에도 음성이 배후지로 검토되며 홍역을 치른바 있다"며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도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자 한 것이라면 도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모르고 내뱉은 말이라면 무능과 무지의 윤석열 후보 DNA를 물려받은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제발 생각없이 내뱉고 주워 담을 수 없으면 발뺌하는 작태를 멈추기 바란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