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26일 "최근 한강에 서식하는 어종을 조사하기 위해 잠실대교 인근 잠실수중보에 쳐놓은 그물에 80㎝ 가량의 철갑상어 2마리가 잡혔다"고 밝혔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잡힌 철갑상어는 사진을 찍고 바로 방생했으나 이번에 잡힌 철갑상어가 자연산인지 양식인지는 사진 판독 등을 거쳐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철갑상어는 연안이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 살며 알을 낳을 때는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회귀성 어종이다.
CBS 송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