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에"…이재명 후보 입장 재차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이라는 적극적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4일 포항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아시아나 거점 공항은 무안 국제공항으로/포스코 지주회사는 포항'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경제를 지키고 살리는 방안이라며,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을 했다.
 
이재명 후보는 "포스코는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의 시작이며 포스코가 포항에서 탄생하여 성장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포스코 지주회사가 포항에서 경북도민과 포항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고,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를 포항 설치하는 것은 곧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사는 균형 발전이 시대정신임을 인식하는 길이며 앞으로 기업과 정부가 함께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1일 블로그를 통해 "균형발전 역행하는 포스코의 서울 본사 설립을 반대한다"고 견해를 밝힌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김상민 상임선대위원장은 "포스코가 포항시민과 경북도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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