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4인 가구 기준 235만5697원) 이하 기초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자가가구를 대상으로 한 집수리 사업이다.
앞서 포항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용)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보장기관인 포항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전담기관인 LH는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시민의 맞춤형 주거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올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예산은 18억 원으로 수선유지급여 대상 331가구에 수선비용을 지원하고, 고령자나 장애인 등 주거 약자의 경우 각각 최대 50만 원, 380만 원 이내에서 편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