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다음달 2일까지 우크라 침공 마무리?…공항운영 중단

러 연방항공수송국, 남부지역 공항 대상 발표…침공 전 우크라 동부 항공기 운항도 금지

지난 1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영공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공군 소속 수호이 Su-30 전투기들이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연방항공수송국이 다음달 2일까지 러시아 남부 공항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항공수송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주변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오늘 오전 3시 45분(모스크바 기준)부터 러시아 남부 공항들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항의 운항 중단 시점은 다음달 2일까지가 될 예정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인근에 민간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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