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결정은 금통위원 전원일치였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이날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1명 또는 2명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 총재는 "그동안 기준금리를 세번 올린 만큼 주요국의 통화정책 상황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변화를 고려하고 이런 상황이 국내 금융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준금리의 추가조정 시기는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현황과 지정학적 상황 등 제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이 총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