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주향토음식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향토음식 품평회와 관광 콘텐츠화 지원 등에 4억 3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제주향토음식 명인들이 고기국수와 자리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빙떡 등 제주의 7대 향토음식의 조리법을 직접 제작해 대중화한다.
슬로푸드국제협회에서 주관하는 '맛의 방주'에 제주 전통음식을 추가 등재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맛의 방주는 세계 각 지역의 잊혀 가는 맛과 음식을 발굴하고 훌륭한 요리법을 기록하는 국제 슬로푸드 프로젝트로,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슬로푸드국제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미 맛의 방주에 등재된 푸른콩된장과 제주흑우, 꿩엿, 고소리술 등 23개 품목에 대해 슬로푸드 체험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2015년부터 지정된 51개 향토음식점에 대한 관광콘텐츠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간소화되는 음식문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간편식 개발사업도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맛의 방주에는 제주푸른콩된장을 비롯해 제주흑우, 강술, 꿩엿, 댕유자, 쉰다리, 재래감, 제주재래돼지, 골감주, 산물, 다금바리, 오분자기, 자리돔, 우뭇가사리, 옥돔, 톳, 구억배추, 붉바리, 재래닭, 고소리술, 참몸, 홍해삼, 전복 등 23개 품목이 등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