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도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 차량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이런 정부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2005년부터 친환경 내연차를 저공해차와 친환경차에 포함해 구매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차종 다양화와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수소차 보급 환경 개선에 맞춰 앞으로는 지원 체계를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적용 예정인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개별소비세 감면 등 세제 지원도 개편된 저공해차 분류 체계와 연계해 2~3년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