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밝힌 지난해 램프 부문 해외 수주 실적은 9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조 1200억 원)로, 지난해 전체 해외 수주 총액 약 25억 달러(약 3조 원) 가운데 1/3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 완성차 업체와 신생 전기차 업체 등으로 글로벌 고객을 다변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트릭스 빔 헤드램프, 고성능 리어램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수주에서 큰 역할을 했다.
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37억 달러(약 4조 4천억 원)로 책정하고 이 가운데 램프 부문 목표를 12억 4천만 달러(약 1조 4774억 원)로 잡았다.
현대모비스의 악셀마슈카 글로벌OE영업부문장(부사장)은 "램프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안정된 품질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