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4일 내놓은 '2022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4.24로 전월인 2021년 12월에 비해 0.9%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연속해서 내렸지만 석달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7% 오르고 공산품이 석탄과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와 폐기물은 전월대비 2.4% 올랐고 서비스는 음식점과 숙박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1.6% 올랐고 신선식품은 7.2% 상승했으며 에너지는 3.4% 올랐지만 IT는 0.1% 하락했다.
국내 출하물가 외에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포함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2월에 비해 0.4% 상승했다. 원재로가 3.5% 하락했지만 중간재는 0.7%, 최종재는 0.9%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다 국내출하에다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