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3일 "조영욱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이후 추가 2년 연장 계약으로, 서울과 조영욱은 2024년까지 함께한다"고 전했다.
조영욱은 2018년 서울에 입단했다. 이미 K리그 107경기를 소화하며 역대 K리그1 최연소 100경기 출전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9월에는 최연소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8골 1도움으로 서울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19일 대구FC와 개막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통산 18골 5도움.
조영욱은 "프로로서 시작을 함께하고 있는 서울과 계약 연장을 하게 돼 기쁜 마음뿐이다. 서울은 내가 태어나 자라온 곳이고, 이 도시를 대표하는 구단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매 순간 영광"이라면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데 재계약을 한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개막전부터 득점을 기록했으니 올 시즌 더 많은 포인트를 기록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